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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사진=‘해피투게더3’ 캡처 |
이 같은 ‘꿀잼’ 속에 ‘해피투게더3’는 또 다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 1부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 대비 0.8%P 상승한 5.6%, 수도권 시청률은 0.9%P 상승한 5.8%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목요일 밤 터줏대감의 위용을 드러냈다.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일 방송은 서우-구하라-이채영-이다인이 출연한 ‘해투동-센 언니 특집’과 박완규-하이라이트-EXID-길구봉구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미녀와 야수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우는 시작부터 남다른 4차원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 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엄마의 칠순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 뿐만 아니라 서우는 “요새 무가 맛있는 철”이라며 김장을 담그느라 바빴다고 주장했고, 이에 MC들이 “댁에 주로 계셨단 이야기네요?”, “이혜정 선생님 근황인 줄 알았어요”, “일이 없는 것 아니에요?”라고 득달같이 달려들자 “네 그런 것 같아요”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우는 본격적인 공백기 스토리를 꺼내놨다. 먼저 서우는 쉬는 동안 식당에서 막내로 일한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친한 언니가 요리사인데 자기네 오너 셰프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며 저에게 배워보겠냐고 제안했다. 거기가 근무지다 보니 그냥 배울 수는 없고, 면접을 보고 정식으로 들어가 약 3개월 정도 요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우는 “사람들이 제가 촬영하는 줄 알았다. 양파 썰고 눈물 난 상태에서 밖에 나갔더니 사람들이 우는 씬인 줄 알더라”면서 깨알 같은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했다.
또한 서우는 쉬는 동안 일탈을 했다며 클럽 이야기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그는 “아직 저는 일탈을 못 끊었다. 아직 좀 더 놓아야 된다”면서 토크의 서두를 흥미롭게 연 뒤 “저는 클럽을 서른 넘어서 갔다. 어릴 때 갔었어야 했는데 너무 나이 들어가서 아무도 말을 안 걸더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의아해하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