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침마당' 사미자.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사미자가 봄만 되면 손주들 등록금 생각에 걱정 된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사미자, 최주봉, 엄용수, 이상벽, 윤항기 등이 출연해 '이 봄, 날 설레게 하는 것들'을 주제로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사미자는 "봄만 되면 돈 달라는 소리가 무섭다"며 설레는 것 보다 걱정되는 것에 대해 털어놨다.
사미자는 "내가 입이 가볍다 보니 약속을 쉽게 했다"며 "손주들이 자라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 '너희들 등록금만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라고 손주들에 등록금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잘 나갈 때라 등록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다른 애들도 커서 '저도 주세요. 저도 주세요' 하는데, 지금은 형편이 빠듯하다"며 "그래도 약속을 한 건 지켜야 하니 두 사람을 내주고 나면 다른 애들 줄 것을 또 모아야 한다. 그래서 봄만 되면 청첩장 걱정은 저리 가라다"고 봄의 고충은 청첩장이 아
한편, 이날 장미화는 "봄만 되면 청첩장이 무지하게 온다. 안 갈 수도 없는 지인들이다. 받은 청첩장들을 다 가야하는데 1, 2월을 그냥 놀았다"며 봄에 쏟아지는 청첩장에 경제적인 부담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