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궁연 성추행 논란 해명 사진=DB |
현재 문화·연예계로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etoo 힘겹게 고백합니다. 저는 전통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글이 게재됐다.
익명의 글쓴이는 지난 2017년 유명 드러머와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는 이 드러머가 자신에게 음악을 제대로 알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옷을 벗어봐라’ 등의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글쓴이가 불쾌함을 토로한 후 사과하자 드러머가 자신의 집으로 불러 왜 벗으라고 한지 알려주겠다면서 또 한 번 옷을 벗어보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드러머를 ‘ㄴㄱㅇ’이라고 지칭했고, 글이 게재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드러머가 남궁연이라는 추측을 했다. 하지만 남궁연 측은 논란에도 즉각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남궁연은 논란 발생 3일째인 2일 측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남궁연의 법률대리인 변호사는 다수 매체를 통해 “남궁연과 관련돼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법률
특히 남궁연은 글쓴이가 주장한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했고, 사실인 부분이 없어 고소장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번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