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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 박혜경이 합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인 박혜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맑고 경쾌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고백’ ‘레몬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던 그녀는 시골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숨겨두었던 시골 DNA 보유자의 위엄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청춘들이 ‘물 길어오기’ 탁구대회를 하러 간 사이 꺼져가는 아궁이를 보자 본능적으로 콩잎 불쏘시개로 불을 지폈다. 전라도 진안에서 자란 어린 시절이 생각난 박혜경은 “저 학교가기 전에 물 길어서 데워서 밥 해먹고, 불 때고 그랬다”며 시골 소녀의 추억을 소환했다.
돌아온 청춘들은 혜경이 불을 살린 것을 보고 “여자가 와서 저렇게 한 건 처음이다”라며 도시적인 외모와 다른 혜경의 소탈한 매력에 푹 빠졌다.
하늘이 만든 ‘닭곰탕’ 저녁 만찬 후 청춘들이 혜경의
한편 박혜경의 합류로 더욱 뜨거워진 ‘불타는 청춘’ 단양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