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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아침부터 점심까지 쫄쫄 굶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경상남도 진주까지 이어지는 '2번 국도 세끼 여행'이 펼쳐졌다.
6명의 멤버들은 사전에 했던 MBTI라는 성격 유형 검사 결과에 따라서 두 팀으로 나뉘었다. 그렇게 김준호-차태현-윤동구와 김종민-데프콘-정준영 팀으로 나뉘었는데, 이들은 6개의 미션을 수행해야했다. 하지만 두 팀이 대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끼리 경쟁하는 개인전이었다.
김종민-데프콘-정준영 팀의 여행은 진주성에서 시작됐다. 여기서 첫 번째 미션으로 이들은 변영로 시인의 '논개' 빈 칸 채우기 문제를 풀게 됐다. 첫 번째 미션이 끝나고 이들은 바로 식사가 걸린 두 번째 미션까지 하게 됐는데, 게임은 '승전고를 울려라'였다. 머리로 징을 쳐서 가장 높은 데시벨을 기록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데프콘이 승리하면서 진주 냉면을 먹었다. 이후 정준영과 김종민은 냉면 한 입을 걸고 4번 게임으로 대결했는데 4번 모두 김종민이 패배하면서 한 입도 못 먹었다.
다음 코스로 이들은 광양의 불고기집에 들어갔다. 불고기 한 점씩 맛본 셋은 점심 식사와 메달을 걸고 철 밥그릇으로 컬링 대결을 하게 됐다.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데프콘은 김종민을 보며 "왠지 얘 못 먹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김종민은 탈락했고 데프콘이 또 우승했다.
목포 근대 역사관 안을 둘러보고 나온 이들에게 제작진은 '목포 역사 퀴즈'를 냈다. 차태현은 "제대로 이
다음으로 세 사람은 목포 갓바위를 보러 갔다. 갓바위 앞에서 아침 식사와 메달이 걸린 '갓 쓰기'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3미터 앞에서 던져진 갓을 머리에 안착시키는 게임이었다. 몇 번이나 계속된 시도 끝에 윤동구가 성공시키면서 메달과 꽃게 밥상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