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올게요" 대성, 씩씩하게 훈련소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현역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대성은 13일 오후 1시 40분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소재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짧게 자른 머리로 현장에 나타난 대성은 씩씩한 모습으로 팬들을 향해 "사랑합니다. 잘 다녀올게요"라고 인사하며 환한 미소를 건넸다.
대성은 빅뱅 멤버 중 네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앞서 맏형 탑이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태양은 전날인 12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상태. 태양과 하루 차이로 대성이 입대하면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비슷한 시기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대성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대성의 입대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대성의 입대일에 맞춰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빅뱅 5인 완전체가 참여한 미발표 신곡 '꽃길'을 발표한다. '꽃길'은 빅뱅의 군 입대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곡으로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빅뱅 완전체 신곡은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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