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소식에 누리꾼 “김태호 PD와 함께 돌아오기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무한도전’의 종영 소식과 함께 누리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MBC는 이달 말 ‘무한도전’ 시즌1 종료를 공식화 했다. 4월부터는 해당 시간대에 최행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신규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
MBC는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행호 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종영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내심 종영이 아니길 바랬다. 하지만 결국 종영은 공식화 됐고 이에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새 시즌으로 돌아오거나 태호 PD 새 프로그램에 멤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예상했지만 막상 확정되니 씁쓸하다. 너무 아쉽다”,”시원한 것 보다 섭섭한 게 더 크다. 꼭 다시 돌아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5년 '무모한 도전'을 시작으로 '무리한 도전'을 거쳐 현재의 타이틀로 거듭나면서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멤버들의 좌충우돌 소소한 에피소드는 물론, 무모한 듯 하지만 숭고한 도전으로 웃음과 감동을 준 '국민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