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공연 '투맘쇼'가 시즌2로 돌아왔다.
'투맘쇼'는 '준이맘' 정경미, '선율&지율맘' 김경아, 미혼 조승희가 '엄마'들을 위해 만든 공연이다. 2016년 첫 공연 당시 워킹맘, 독박육아, 친정엄마 등을 소재로 엄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6년 제1회 홍대코미디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투맘쇼'는 그 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했고, 연이은 앙코르 요청에 정기공연으로 이어졌다. 정기공연은 전 회 매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입소문을 타며 전국 10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 공연했다.
시즌2로 재개되는 '투맘쇼'는 오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엄마들끼리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뒤 낮에 만나 즐겁게 놀아보자는 의미에서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라는
정경미는 "엄마들의 끈끈한 전우애 덕분에 3년째 '투맘쇼'를 이어오게 됐다"며 "한 번 오셨던 관객들이 계속해서 오시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투맘쇼 시즌2'는 그동안 계속해서 오셨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연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