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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식당2’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사진=tvN ‘윤식당2’ 방송화면 캡처 |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마지막 영업 당일 유독 더욱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역 신문에 ‘윤식당2’의 기사가 실리면서 입소문이 탄 것.
홀과 야외 테이블까지 꽉 찼고, 대기 손님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를 본 이서진은 당황한 듯했으나 이내 능수능란하게 손님들을 반기고, 음식을 날랐다.
정유미와 윤여정은 마지막까지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밀려드는 주문에도 침착하게 역할을 나눠 음식을 완성했다. 이날 약 4시간 만에 총 67디쉬를 조리했다. 초반보다 조리 시간을 단축하면서 많은 요리를 팔았고, 음식 맛도 점차 더 좋아지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윤식당’을 운영하는 내내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외모에 감탄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목격됐다. 특히 박서준은 동네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닐 정도. 방송에서 소녀들은 “요즘 완전히 빠져있다”라며 식당 앞에서 박서준을 기다리기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윤식당’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한없이 아쉬워했다. 이제 막 입소문이 났던 터라 더욱 아쉬움이 컸던 것. 주민들은 “이들이 마을을 생기 있게 만들었다. 정말 그리워질 거다” “아마 그리울 거다. 과일 사장이랑 나 그리고 바 사장도”라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에 윤여정은 “난 관광객보다도 이 동네 사람들이 와준 게 고맙더라. 온 동네 사람들이 여기서 같이 태어나서 같이 늙은 사람들 같다”라며 ‘윤식당’을 찾은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주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는 “정 들었나봐. 왜 이러지”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식당2’에서 만든 요리는 남녀노소 모두 감탄했다. 김치전, 잡채, 비빔밥 갈비 등도 반응이 좋았으나 특히 닭강정은 모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역 신문에 윤식
또 한국의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과 그들이 사는 방식, 소소한 일상이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먹방, 일상 등 힐링 요소를 적절히 넣어 편안한 방송으로 자리 잡은 ‘윤식당2’.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한 채 문을 닫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