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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소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크로스’ 전소민이 성추문으로 하차한 조재현과 미투 운동에 대해 말한 가운데 그가 무명시절 들었던 외모 비하 발언이 재조명됐다.
전소민은 23일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부녀 관계로 호흡을 맞췄지만 ‘미투 운동(#MeToo, 나도 당했다)’으로 하차한 조재현에 대해 “선배님이 하차하신 뒤 너무 예민한 상황인데다 바빴기 때문에 특별히 개인적 대화를 나누거나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눈 건 없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한 ‘미투운동’에 대해 “생각해보면 나 역시 어릴 때 알게 모르게 간접적인 상처를 받기도 했던 것 같다. 앞으로 후배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2004년 데뷔한 전소민은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로 주목 받기 전 기나긴 무명생활을 견딘 바 있다. 그는 2014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당시 충격적인 외모 비하발언을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당시 오디션 경쟁률이 1000대 1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캐스팅 비화를 물었다. 전소민은 “저도 캐스팅 된 것이 너무 신기했다. 오디션을
한편, 조재현은 지난달 성추행 논란 이후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지만 계속된 폭로가 이어졌다. 현재 경찰은 사실 관계 파악 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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