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이웨이' 현미.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현미가 남편 고(故) 작곡가 이봉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비화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밤안개’ ‘보고싶은 얼굴’ 등을 히트시킨 가수 현미의 인생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현미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6.25 전쟁 직후라 호적 같은 것도 없었다. 고(故) 이봉조가 결혼하자고 하니 몸을 준거고 그래서 내가 23살에 임신했다”라고 말했다.
현미는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자꾸 연기하더라. 그런데 어느 날 고(故) 이봉조 부인이 날 찾아와 자기가 부인이라고 하더라. 딸이 둘이 있고”라며 “그떄 내가 임신 8개월이었다. 그래서 ‘나는 임신 8개월 됐다. 이봉조와 얘기해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현미는 “고 이봉조가 아내와 이혼했다며 이혼
한편 이날 현미는 건강 보험료 1500만원 체납과 함께 친척에게 사기를 당해 생활고를 겪은 사연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