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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남자 오수 이종현 김소은 사진=OCN 그남자 오수 화면 캡처 |
지난 2일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9회에서 오수(이종현 분)는 유리(김소은 분)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유리에 대해 복잡했던 마음들이 결국은 좋아하는 감정임을 확신하고 더 이상 피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
그동안 자신을 쫓아다녔던 남성이 아빠가 죽기 직전 구해줬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리는 복잡한 심정을 오수에게 풀어놨다. 유리는 씁쓸해하던 것도 잠시, 그의 묵묵한 위로에 마음이 누그러져 슬며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찾아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유리에게 ”필요할 때만 찾아도 괜찮아요/ 다 돼요, 서유리 씨는/ 대신, 나 서유리씨 좋아할게요“라며 깜짝 고백을 전해 유리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흔들어놓았다.
또한 두 사람은 야구 연습장에 찾아가 설렘 폭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연이어 헛스윙을 날리는 유리에게 직접 자세를 알려주려 의도치 않은 백허그를 하는 등 초밀착 스킨십에 간질간질한 분위기까지 더해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더불어 오수 역시 유리에게 힘겨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바로 자신의 실수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처럼 서로에게 점점 더 깊이 다가가고 있는 두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오수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