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이미라(예지원 분)에 손무한(감우성 분)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순진은 자신과 손무한의 과거 악연을 알아채고 집 앞으로 찾아온 이미라에 “나도 알고 있다. 기억이 났다. 8년 전 그 비 오던 날이, 그 추웠던 날이. 그런데 그 냉혈한이랑 한 집에서 같은 이불 덮고 살을 섞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따위 인간한테 설레고, 심장이 뛰고, 죽는 다는 소리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았다. 그런 내가 용서가 안 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겠다. 복수를 하는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죽이고
이를 본 이미라는 “복수냐 사랑이냐 하나만 하라”고 답답해했고, 안순진은 “살릴 거다. 살려서 내 옆에 붙잡아둘 거다. 하루라도 더”라고 답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