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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이 음주운전 사과 사진=MK스포츠 |
3일 오후 온스타일 뷰티 리얼리티 ‘송지효의 뷰티플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구재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음주운전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선 것.
이날 구재이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구재이는 “저로 인해서 프로그램에 피해가 될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같은 실수 두 번 다시 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복귀가 이른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현장이 그리웠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반성하고 후회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구재이의 사과에도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그의 복귀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따랐다. 특히 구재이는 자숙기간에도 활발한 SNS 활동을 보여 그의 사과와 반성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그의 SNS 활동은 제작발표회 이후에도 계속됐다. 음주운전 논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구재이는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소 따가운 시선이 향하는데도
구재이는 여론의 냉담한 반응에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날을 후회한다는 구재이가 프로그램을 통해 등 돌린 대중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