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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은 오후 1시 기준 29.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26.3%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3위는 14.4%로 공포 영화 ‘곤지암’이 차지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이성민 분), 순진하고 소심한 매제 봉수(신하균 분)와 그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아침 일찍 관람을 마친 관객들은 대체로 호평을 남겼다.
한 관객은 “뻔할 줄 알았는데 뻔하지 않았던 이병헌 감독의 신작. 유머 포인트를 제대로 알고 계시는듯…대사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유머와 배우들의 연기도 좋
그 밖에도 “웃다가 어느새 끝나있었다”,”네 배우의 호흡이 잘 맞았다”,”결혼한 부부가 보면 더 재미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체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감독 이리 베데렉)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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