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됐다.
5일 첫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강다니엘, 이이경, 시우민, 김민석, 로꼬, 탁재훈, 이필모 등 집돌이들이 숙소로 모이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각자의 반경에서는 프로지만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집돌이들은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어색한 첫 만남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한 김민석은 1시간 가량 무료하게 사람들을 기다렸다. 두번째로 도착한 사람이 로꼬였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알지 못해 통성명을 한 뒤에도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필모의 등장으로 조금은 풀리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민석과는 안면이 있지만 로꼬는 여전히 초면이라 오히려 더 어색한 상황. 그나마 '예능신' 탁재훈이 합류하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탁재훈은 이이경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희경?"이라 되묻는 등 의도하지 않은 예능 포인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을 제외한 멤버들이 천문대로 향한 사이,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한 강다니엘은 멤버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강다니엘은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이날 역시 자신이 메인 MC라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 안에 있을
파일럿 당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이불 밖은 위험해'가 향후 집돌이들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어떤 웃음을 선사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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