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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 수사종결 사진=DB |
6일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온유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의 고소 취하서, 온유의 진술 등을 통해 고의성이 없음을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온유는 지난해 8월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로 입건됐으나 여성이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고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라며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온유는 잠정적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8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JTBC ‘청춘시대2’에서 하차했다. 이밖에도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온유는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됐고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했다”라며 “팀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故 종현이 세상을 떠났고, 온유는 샤이니로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는 종현이 어머님의 말씀을 전해
당시 온유는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샤이니 돔 콘서트 투어에 참여하며 멤버들과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사건 이후 8개월 만에 온유는 무혐의 처분을 판정을 받게 됐다. 법적으로 자유로워진 만큼, 샤이니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