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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턴스윙'이라는 레슨기법을 통해 알려진 김성오 프로가 가수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김성오 프로는 4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 차오름으로 데뷔한다. 타이틀곡 '형님'은 남자들만의 뜨거운 우정과 의리를 담은 곡으로, 평소 자신의 삶에 큰 힘이 되어 준 형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쾌한 트로트 리듬과 중독성 강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이 곡은 가수 태진아, 차태현, 노라조 등의 곡을 맡아온 작곡가 겸 가수 김민진이 작사, 작곡, 편곡에 나섰다.
또 다른 수록곡 '그대를 사랑하오'는 죽음에 기로에서 다시 살아난 차오름이 2016년 10월 출간한 책 '포기할 수 없다면 극복하라'의 내용을 담은 곡이다. 실제 차오름은 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으나 사투에 가까운 재활로 재기에
독실한 크리스찬인 차오름은 해당 곡을 찬양곡으로 개사해 종교 행사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차오름은 "평소 노래를 사랑하셨던 아버지처럼 늘 앨범 하나를 내보는 게 소망이었다"며 "노래를 통해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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