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김생민 저격은 큰 그림? “후쿠오카서 서울시장 출마 결심”

↑ 윤서인 김생민 사진=DB

웹툰 작가 윤서인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김생민 저격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간 행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서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며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 타고 벤츠 S클래스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며 김생민을 저격했다.

이어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잖아”라고 말했다.

또 “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저렇게 돈 벌면서 매니저 없이 다니는 게 뭐가 자랑인지. 월 200만 원이면 청년 매니저 한 명 고용창출인데 그걸 안 함”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윤서인은 검색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윤서인은 “난 음주운전도 안했고 출마도 안했고 미투도 안떴고 음주운전도 안했다”면서 “내가 왜 저기에(검색어) 있는지 나도 모르겠어. 한국에 오면 피곤해. 꿈꾸는 기분이야”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윤서인읜 그간 발언에 눈길이 쏠렸다. 윤서인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유미가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하얀 도화지, 제작진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발언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아무리 그래도 어른인데 최소한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는 알고 해야지” 등의 의견을 냈다.

이밖에도 정치, 시사, 연예계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올리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윤서인은 최근 4월 1일 만우절에 “고심 끝에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오늘 오후 후쿠오카 하카타역 광장에서 출마선언을 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