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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차태현 김종국은 겁나는 후배”라고 말했다.
11일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 깜짝 전화연결로 출연한 차태현은 “김제동에겐 팝송 밑에 한글로 발음을 써 줄 필요가 있다”며 “첫날 ‘부르노 마스’의 노래를 소개할 때도 이상하게 하더니 오늘 팝송 소개할 때도 나아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곡표에 ain’t 같은 단어도 있었는데 솔직히 이건 외국인들이 ‘와이캅니까’ 같은 말을 맞추는 거랑 비슷하다”며 제작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에 김제동이 “(나도) 차마 자존심 때문에 제작진에게 말하지 못했다”고 수긍하며 도리어 고마움을 표하자,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김제동은 차태현에 대해 “동생인데도 겁이 나는 동생 두명 중 한명”이라며 “항상 동생 취급하듯 말을 한다. 오늘은 차태현으로부터 한번도 듣지
김제동은 지난 9일부터 데뷔 25년 만에 첫 라디오 DJ로 나서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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