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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이 영화 ‘공작’으로 두 번째 칸영화제 초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12일 프랑스 칸에서 초청작이 발표된 직후 “설렘의 기억을 간직한 칸 국제영화제에 다시 초청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긴 시간 함께 영화를 만들어온 '공작'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종빈 감독은 지난 2006년 주목할 만한 시선에 ‘용서받지 못한 자’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공작’은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말 그대로 ‘심야상영’을 뜻하며, 액션과 공포, 스릴러 등 장르의 색깔이 짙은 영화를 주로 선보인다. 새로운 장르 영화의 문법을 기대하는 영화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지는 부문이며, 이 부문에 소개된 영화들은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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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 외에 황정민과 조진웅 역시 두 번째 칸 입성이다. 황정민은 ‘곡성’(비
한국 영화로는 해당 부문에 ‘달콤한 인생’(2005), ‘추격자’(2008), ‘부산행’(2016),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2017) 등이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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