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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남극을 방문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오늘 방송되는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에 첫발을 내디딘 ‘족장’ 김병만이 이글루 짓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남극에 도착한 병만족은 끝없이 펼쳐진 하얀 설원에 감동해 할 말을 잃었다고.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병만은 모든 게 이글루의 재료라고 생각했는지 “내가 이글루를 꼭 지을 거다”라며 생존 본능을 드러냈다고 한다.
본격적인 이글루 제작에 나선 족장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마친 듯 이글루의 사이즈와 얼음 벽 두께 등을 결정하며 거침없이 설계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단하지 못한 얼음은 계속 부서졌고, 얼음벽의 두께를 동일하게 맞추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14시간의 계속되는 사투 속에 김영광과 전혜빈은 오른팔로서 족장 옆을 묵묵하게 지켰다고.
앞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남극’ 제작발표회에서 김영광은 자신을 김병만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병만은 “김영광은 저의 오른팔이자 사다리였다”라며 "키가 작아 팔이 안 닿으면 김영광이 해결해줬다. 특히 이글루 지붕을 만들 때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정예 멤버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으로 꾸려진 남극원정대는 세상의 끝에서 이글루 짓기에 성공할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