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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의 해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이번 해외 포스터 3종엔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의 캐릭터 이미지가 담겼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종수의 고향친구 해미(전종서)의 개성을 담은 포스터는 이창동 감독이 선사할 색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묘연한 표정의 비에 젖은 종수와 하늘을 바라 보고 있는 벤의 모습, 어딘가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해미의 관계가 긴장감 있게 어우러졌다.
3인의 주연 배우들에게도 ‘버닝’은 의미 깊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 유아인은 ‘버닝’으로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으며, 스티븐 연은 지난해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레드카펫을 밟는다.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버닝’은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가장 유력시 된 작품이었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내달 8일 개막해 19일까지 12일간 열린다. 개막작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신작 ‘에브리바디 노우즈(Everybody Know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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