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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손님’ 이만기 사진=‘백년손님’ 캡처 |
이날 이만기는 장모와 함께 이장이 입원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갔다. 이장은 "마을에 무슨 일 없냐. 이 서방이 조금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했다.
이만기는 "요즘 동네에 할 게 있냐"라며 물었고, 이장은 "비료도 나눠줘야 한다"라며 부탁했다.
그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장님을 대신해 비료를 배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가를 잘 왔다는 주민의 말에 이만기는 펄쩍 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꿈꾸던 이장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그는 “이장 노릇 못해먹겠다”고 외쳤다.
특히 그는 천연비료가 되는 지렁이를 밭에 뿌려달라는 요청에 못하겠다고 외치면서도 지렁이를 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만기는 비료 세 포대를 배달하고 기진맥진해졌지만 경운기를 빌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이어 이만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만기는 이장님이 그동안 동네 일을 하면서 많이 도와줬다. 일일 이장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와드리기로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SBS 에서 방송된‘백년손님-자기야 ’는 매주 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