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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 유아인 사진=MK스포츠 |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와 이창동 감독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는 소감으로 “부담스럽다. 사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칸 영화제에 가는 게 제 개인사가 아닌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고, 함께 만든 스태프 및 배우들이 영화를 알리러 가는 자리니까 그 곳에서 이 알쏭달쏭한 수수께끼 같은 영화를 잘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버닝’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버닝’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