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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SM엔터테인먼트 |
그룹 동방신기가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동방신기는 6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정규 8집 수록곡 'BOUNCE'로 포문을 연 동방신기는 정규 7집 타이틀곡 'Something'과 스페셜 앨범 수록곡 '너는 내꺼' 무대를 통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후에도 '퍼즐', '운명', '수리수리', '다 지나간다...', '이것만은 알고 가' 등 쉼 없는 퍼포먼스의 향연을 선보였다.
공연 중반 마이크를 잡은 동방신기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에 공연 하게 돼 너무 다행"이라며 "오랜만의 공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팬들은 물론 여러 나라에서 와주셨다"며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영어 등 각국 언어로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 타이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강창민은 "동그라미를 한 부분에서 시작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나. 우리도 군 복무 기간을 갖고 잠시 팬들과 떨어져 있었지만 돌고 돌아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섰다. 되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은, 동방신기 행적의 연장선이라는 의미에서 콘서트 타이틀을 '서클'이라 정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또다른 원점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계속 무한히 계속될 이야기라는 점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웰컴'으로 표현된 '초대' 콘셉트에 대해서는 "좀 더 멋있고 성숙해진 동방신기의 모습
동방신기는 지난 5일 공연에 이어 이날 공연도 만석으로 채우며 2만 2천여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2년 11개월 만의 단독 공연으로, 총 2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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