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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맏형 성규가 오는 14일 현역 입대한다.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 만큼 향후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이 언제가 될 지는 불투명하다.
성규는 지난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샤인(SHINE)' 무대 도중 "다음 주에 입대한다"고 자신의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규는 오는 14일 2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최근 입영 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규는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을 솔로 앨범 활동 및 데뷔 첫 솔로 콘서트로 장식하고 약 2년간 팬들 곁을 떠나게 됐다.
1989년생인 성규는 지난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내꺼하자',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때)', '파라다이스(Paradise)', 'Destiny' 등을 발표하며 사랑 받았다.
인피니트 활동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 또 뮤지컬 배우로서 전방위 활약한 그는 실력파 아이돌의 전형을 보여줬다.
한편 성규의 입대를 시작으로 인피니트는 동우, 우현, 성열, 엘, 성종이 시간차를 두고 입대한다. 동우는 90년생, 우현과 성열은 91년생, 엘은
인피니트는 지난 1월 3년 8개월 만의 정규 3집 'TOP SEED'를 들고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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