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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한승연과 신현수가 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의 남녀 주인공으로 한승연과 신현수가 확정됐다.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1·2’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게 됐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다. 한국판 ‘비포 시리즈’(비포선라이즈·비포선셋·비포미드나잇)를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한 ‘열두밤’은 주인공의 인생을 여행이란 매개체를 통해 그려내는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한승연은 극중 뉴욕 출신의 사진전공 대학생이자 ‘리얼리스트’인 유경 역할을 맡아 성숙한 모습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그녀는 연기자로 전향한 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열두밤’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신현수는 극중 현오 역을 맡아 유경과의 절절한 멜로를 그려낸다. 신현수는 JTBC 드라마 ‘청춘시대 1·2’,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다. ‘열두밤’에서 그는 자기확신으로 가득 찬 ‘낭만주의자’인 현오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제작진은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우연의 주인공으로서 신현수가 펼칠 연기 활약을
한편 채널A는 ‘열두밤’을 계기로 6년 만에 드라마 편성을 재개한다. 한승연·신현수의 주연 캐스팅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조합을 완성한 ‘열두밤’. 안방의 설렘 지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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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열두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