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강경헌이 ‘불타는 청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소감을 밝혔다.
강경헌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 청순한 미모와 매력적인 성격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강경헌은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불타는 청춘’ 자체가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너무 재미있게 다녀왔는데 반응이 좋아서 신기하다. 기분 좋게 보고, 잘 자고 일어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강경헌은 “이전 방송을 보니, 새 친구가 나오면 화제가 되더라. ‘나도 새 친구로 나가니까 관심 있게 봐주겠지’라는 생각이 조금은 있었다”면서도 “예능이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편집을 재미있게 해주셔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불타는 청춘’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남자 멤버들의 반응. 구본승, 김부용, 김광규 등은 강경헌의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촬영장에서 남자 멤버들의 열띤 반응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강경헌은 “현장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라고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강경헌은 “첫 예능이고 하다 보니까 정신없이 촬영을 했다. 여러 명이 함께 있다 보니 개개인의 표정을 캐치할 수 없었다. 편집된 것을 보니까 보이더라. 구본승 씨가 그런 표정을 지으셨는지 정말 몰랐다”라며 수줍은 듯 웃었
마지막으로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 많이 사랑해달라. 예능을 많이 안 해봐서 실수하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6년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강경헌은 드라마 ‘빠스껫 볼’, ‘미녀의 탄생’, ‘구해줘’, ‘키스 먼저 할까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