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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남2’ 민우혁 어머니가 환불 도전에 나섰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민우혁의 어머니가 사고를 쳤다.
이날 민우혁의 어머니는 거실에서 피부 관리실을 열었다. 어머니 본인의 피부와 할머니의 피부까지 마사지 기계로 관리한 것.
이에 민우혁과 임세미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민우혁의 어머니는 “아는 동네 언니가 피부에 광이 나더라. 그래서 나도 달라고 해서 갖고 왔다. 이사 가서 이제 안 쓴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우혁의 어머니는 “돈 주고 사왔다. 50만원”이라고 청천벽락 같은 고백을 했다. 이에 가족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민우혁의 할머니는 “엄마가 배짱이 커졌다”라고 말했고, 민우혁은 “원래 컸다”라며 받아치기도.
하지만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임세미는 마사지 기계를 들춰보다 “97년도 거지 않냐”고 외쳤다. 민우혁은 “이걸 50만원 주고 사면 어떡하냐”면서 “엄마는 사고 싶어서 사는 것보다 거절 못하고 마음 약해서 사는 게 더 많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이후 민우혁은 20만 원짜리 신상 마사지 기계를 구매해왔다
하지만 민우혁의 어머니는 결국 환불 받기에 실패했다. 그는 민우혁 부부에게 “환불 받고 왔다”고 거짓말한 후 할머니에게 “우리끼리만 알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