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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 사진=MBC에브리원 |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에서는 첫 호스트 장민이 출연, 스페인 친구들을 소개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는 시즌1때와는 달라진 스튜디오로 분위기 변신을 시도했다. 첫 호스트인 스페인 출신 장민을 위해 스페인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잘 배합된 디자인을 선택해 정열적인 스페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처럼 시즌2의 스튜디오는 국가의 특색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되어 국가별로 매 회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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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 촬영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분위기는 달리하면서도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문화 체험기 위주로 진행되는 포맷은 그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주요 재미포인트인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더욱 살릴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에서 스페인 친구 아사엘은 “한국에 가서 모든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피자를 37개 먹어본 전적을 뽐내 한식에 대한 호기심과 진정한 대식가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토니오는 “한국에 특이한 음식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 라고 말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스페인 3인방은 스페인에서부터 찾은 먹킷리스트 중 큰 결심을 하고 한 메뉴에 도전했다. 메뉴가 등장하자마자 모두가 경악하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는 후문이다. 또 한국에서는 짐을 한가득 싣고 달리는 오토바이가 일상적이지만 스페인 친구들에게는 충격적인 광경으로 비춰진 것.
이에 스페인 친구 네프탈리는 “스페인에서 저렇게 짐 많이 싣고 가는 오토바이를 본 적 있어?”라고 물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사엘도 “저렇게 하면 벌금을 먹지”라고 대답하며 처음 보는 모습에 신기해했다. 달걀을 가득 실은 트럭 또한 스페인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친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스페인과는 다소 다른 한국의 거리를 보고 아사엘은 “나라마다 다 문화가 다른데 뭐가 좋고 나쁜지 내가 어떻게 단정 짓겠어” 라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시즌2에서도 이와 같은 재미를 놓치지 않고, 시즌1에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출격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즌1의 기세에 이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