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th 칸]‘콜드 워’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상 수상 쾌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현지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은 영화 ‘콜드 워’의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콜드 워’의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이 이날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돼 기쁨을 만끽했다.
폴란드 출신인 파벨 포리코브스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이다'로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콜드 워’는 1950년대 냉전 시기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배경의 두 사람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았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총 9명. 호주 출신 배우이자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케이트 블란쳇을 비롯해 중국 배우 장첸, 미국 감독 에바 두버네이, 프랑스 감독 로버트 구에디귀앙, 브룬디 싱어송라이터 카자 닌,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미국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캐나다 감독 드니 발뇌브,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71회 칸영화제는 이날 폐막한다. 총 1906편의 영화가 여러 섹션을 통해 전세계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폐막작은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테리 길리엄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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