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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좋다’ 배기성, 아내 이은비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
2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캔 배기성의 6개월 차 신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배기성은 12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는 아내 이은비 씨와 결혼 후 자신의 삶이 달라졌고 말했다.
배기성은 “20대 때 철몰라야 결혼하지 마흔이 넘어가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부모님한테 잘할까, 민낯이 어떨까, 돈 가지고 도망가면 어떡하지 등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더라”면서 “담배를 피던 시절 그 친구를 만났다. 생각 없이 담배꽁초를 버렸다. 그 후 여자친구의 발걸음이 뒤처져서 봤더니 쓰레기를 줍더라. 그때 무조건 얘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내 아내가 마이너스될지언정 난 이 친구와 결혼해야 더 여유롭고 각박한 내 삶에 오아시스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의 아내 이은비도 “(남편 배기성은) 사람 한명, 한명 중요하게 한다. 장난 많이 칠 것 같은데 말 한마디가 진중하다. 3년을 연애했지만
더불어 이은비는 “띠동갑이 많이 차이난다고 하지만 그런 나이를 느낀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