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독전'이 42일 만에 마블 히어로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일인 22일 37만 6543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12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후 '어벤져스3' 그리고 '데드풀2'까지 줄줄이 외화들의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 영화로 첫 1위다.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숨은 보스를 찾으려는 형사 원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진웅과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등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1위를 지켜왔던 '데드풀2'는 이날 31만 7515명을 동원해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 257만 2599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9만 879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1087만 3174명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