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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다른 배우들과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어요. 저의 컨디션에 대해 걱정해주셨고 몇 마디 물어보고 '괜찮다'고 말한 뒤로는 크게 신경쓰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배우 전종서(24)가 칸국제영화제 출국 전 휩싸인 논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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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사실 뭐가 분명하게 맞고 틀린 지 잘 모르겠다. 꼭 이번 사례뿐만이 아니라 모든 게 그렇지 않을까 싶다”면서 “맞다 틀리다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지 잘 모르겠다.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정신 없이 비행기에 올랐고 이후에 상황에 대해, 국내에서 빚어진 논란에 대해 인지하게 됐다. 혼란스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가 언제까지 이 배우의 생활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의 순간, 일들에 대해 너무 깊이 심취해서 바라보고 싶진 않다. 조금은 떨어져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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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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