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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이 김권 발을 하이힐로 찍어내렸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 22회에서 박현하(금새록 분)가 최문식(김권 분)과 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먼저 박현하가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해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곧 올라간다고 알렸다. 물론 옆에 와서 서 있는 최문식이 이미연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상태였다.
박현하는 최문식이 버튼을 누르지 않자 최문식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때마침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작은 화면에서는 엘리베이터 안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살짝 불안해하는 박현하의 모습에 최문식은 실실 웃기까지 했고, 계속 박현하를 뚫어지듯이 쳐다봤다. 성범죄자로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박현하는 뒤돌아보며 "혹시 나 따라오세요?"라고 물었고, 최문식은 "네, 그쪽 따라갑니다. 궁금해서"라고 했다. 이에 박현하는 "야, 누나 이쁜 건 아는데 눈 걷어라. 콱 찍어버리는 수가 있다"라고 태도를 바꿨다. 그래도 최문식은 눈치없이 "초면부터 반
박현하는 급박한 목소리로 이미연 집 문을 두드렸고, 문을 열고 나온 이미연에게 "경찰 불러요. 여기 미친 놈이"라고 했다. 다리를 절뚝거리며 뒤따라온 최문식이 "엄마"라고 하자 박현하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최문식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내가 후회할 거라고 했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