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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규 결혼 |
김성규는 오는 7월 7일 서울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12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허신애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권재관이 맡는다.
김성규와 허신애는 지난해 여름 연출자와 뮤지컬 배우로 처음 만났다. 본격적인 교제는 그해 10월 시작했다. 교제 9개월 만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김성규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관심사부터 모든 게 다 잘 맞는다”며 “세상에서 이렇게 착한 사람은 처음 만나봤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하는 일에 대해 100% 인정하고 이해해준다.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결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바 있다.
또 두 사람은 12살 나이차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김성규는 “내가 키가 작아 어려 보이고, 젊게 살고 있어 세대 차이는 안 난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만났으니, 개인적인 삶보다는 가정에 더 충실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멋진 아빠, 가정적인 남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27일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새 신부 허신애와 턱시도를 입은 김성규의 모습을 비롯해 한복을 입은 다양한 모습까지 연출
특히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한편 김성규는 1994년 K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동기로는 조혜련, 송은이, 지석진이 활동 중이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이병진, 황마담과 ‘아담패밀리’ 코너로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