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홍일권, 색소폰 부러지자 절망 “마음 아파”

↑ ‘불타는 청춘’ 홍일권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불타는 청춘’ 홍일권이 부러진 색소폰에 절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남 공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홍일권은 멤버들에게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했다. 그는 “일주일 정도는 길들여야 적응되는데, 급하게 구하느라 덜 길들여졌다. 그래서 너무 초조하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색소폰을 꺼낸 홍일권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마주쳤다. 그의 색소폰 일부분이 손상된 것.

홍일권은 “이게 부러졌어. 깔고 앉았나봐”라며 한숨 쉬었다. 이어 “케이스를 살짝 열어놨었는데. 이게 왜 이렇게 됐지”라며 다소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앞서 최성국이 가방을 옮기다 문이 열린 걸 모르고 떨어뜨린 것. 이에 키워크 조각이 본체에서 떨어져 나갔다.

홍일권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색소폰을 불어봤지만 음이 이상하자 크게 실망했다. 더 이상 정상적인 연주가 불가능하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