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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이 김고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준익 감독은 4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변산’ 제작보고회에서 "상업영화를 찍으려면 유명한 여배우가 있어야 하니까 누가 있을까 해서 김고은한테 퇴짜 맞아도 일단 해보자 해서 제안했다. 그런데 바로 오케이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고은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만큼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박정민이랑도 학교 같이 다니면서 정말 좋아하는 선배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컸다. 함께 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변산'을 위해 체중도 늘리고 사투리 연습도 열심히 했다. 그게 가장 큰 변신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준익 감독은 "김고은이 참 잘했다. 준비도 많이 해 오는 친구라 연기에 뭐라 덧붙일 이유가 없었다"라며 "이미 영화도 찍어봤고 주연도 많이 했고, 준비된 배우다. 그녀가 준비해온 연기에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 ‘변산’은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래퍼라는 꿈을 꾸고 있는 학수의 이야기다.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은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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