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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커플의 이사 소식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그동안 살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김민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6년 홍 감독은 아내와 살던 집에서 나와 김민희와 함께 옥수동의 고급 아파트에서 월세로 지내왔다. 올해 초 하남의 대형 마트 등을 같이 가는 등 하남에서 종종 나들이를 하다가 아예 거처를 옮겼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로 떠오르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불륜 커플의 행보를 딱히 알고 싶지는 않다", "알아서 살겠지. 사랑한다고 여러 사람 마음 아프게 하면서 얼마나 행복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오래 가네?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다니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두 사람은 너무 무책임하다. 더는 얼굴도 소식도 알고 싶지 않다", "하남 물 흐릴라"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이혼하고 만나서 살고 있는 것이라면 다들 축하해 줬을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이 먼저인 걸 어쩌나", "두 사람의 일에 말을 얹는 것 자체가 좀 그렇다. 행복하기 위한 선택이었을 테니 그냥 잘 살게 두길", "서로 좋으니까 만나는 것 아닌가? 그냥 행복하도록 놔뒀으면" 등 비난에도 서로를 선택한 홍상수, 김민희를 놔두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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