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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용.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전 멤버 고지용의 이름이 삭제 완료됐다.
11일 오후 3시 현재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에서 '젝스키스'를 검색하면 멤버 정보에서 전 멤버 고지용이 삭제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달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지용의 개인 프로필에서도 역시 소속에 젝스키스가 삭제됐다.
앞서 이날 고지용이 재직 중인 회사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지용은 애디티브에서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로 2016년 11월부터 재직 중이었으나 애디티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달 30일 사임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애디티브 측은 고지용의 사임 일자를 5월 16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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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된 젝스키스 프로필 다음(위), 네이버. 사진| 다음, 네이버 홈페이지 |
앞서 지난달 28일 젝스키스 팬클럽은 “각종 포털 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 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며 고지용의 회사 측이 그동안 젝스키스 멤버의 초상권이 도용했으며 고지용을 젝스키스 프로필에 합성을 끼워 넣는 등 지적 재산권을 침해를 범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에 YG 측은 “(젝스키스가) 이미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라며 요구 사항을 수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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