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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으로부터 시작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처음 시작된 운동이다. 올해 한국에서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목표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선행천사 가수 션이 지난달 29일 양동이에 담긴 얼음물로 온몸을 적시는 영상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박보검, 소녀시대 서현, 정우성, 아이유, 김숙, 고아라, 트와이스 등 수많은 스타들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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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EXO의 찬열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의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그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게재함과 동시에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한 확인증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강다니엘의 다음 공식 팬카페 갓다니엘 측도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강다니엘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 것. 이 외에도 수 많은 강다니엘의 팬들이 기부의 뜻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션은 강다니엘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고 그리고 200만원 기부까지 3단 콤보,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준 강다니엘. 그리고 그 모습을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팬들에게까지 널리 퍼져나가며 그 영향력을 점점 더해가고 있다. 루게릭병 환우들의 요양병원 건립 꿈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본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