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슈츠’가 오늘(14일) 종영한다.
KBS2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장동건)과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박형식)의 브로맨스를 담은 작품.
13일 방송된 ‘슈츠’ 15회에서는 최강석과 고연우가 모의 법정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함기택(김영호)은 최강석이 맡았던 자동자 핸들 결함 사건을 빌미로 최강석과 강하연(진희경)을 끌어내리려 고군분투했다.
고연우는 최강석을 돕기 위해 함기택 편으로 돌아선 척 했다. 고연우는 모의 법정에서 결정적 증거를 공개했다. 함기택 대표가 자동자 핸들 결함을 알고도 은폐하고 증거까지 조작한 사실을 밝힌 것.
이로써 최강석은 위기에서 벗어났고 배심원은 함기택 대표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채근식(최귀화) 변호사도 마지막엔 최강석 편에 손을 들었다.
고연우는 최강석을 배신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최강석은 “모두를 속이려면 어쩔 수 없었다”며 고연우를 이해했다. 또한 모의 법정에서 활약한 고연우를 인정하고 칭찬했다. 위기를 넘긴 두 사람은 더 굳건해졌다.
모의 법정에서 진 함기택은 김문희(손여은)를 협박했다. 김문희 남동생의 약점을 통해 고연우의 정체를 알아냈다. 고연우를 부른 함기택은 가짜 변호사 고연우를 압박했다. 고연우는 자신이 최강석의 약점이 됐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때 김지나(고성희)의 어머니이자 김&조의 조은숙 대표가 강&함에 합병을 제안했다. 강하연 대표는 힘들어진 회사 사정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강석과 고연우는 함기택의 계략을 눈치 챘고 채근식 김지나와 대책 마력에 나섰다. 최강석은 강하연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강하연은 함기택과 조&강의 ‘우호적 합병’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했다. 최강석은 합병이 함정임을 밝힐 수 있는 자료를 데이빗 킴(손석
최강석과 고연우는 함기택으로 인해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됐다. 두 사람이 결정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마지막까지 강&함을 지킬 수 있을지 ‘슈츠’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츠’ 마지막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