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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틀트립’이 놓치면 후회할 국내 섬 투어 설계를 최초 공개한다.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 측은 15일 “‘배틀트립’ 사상 최초로 ‘국내 섬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친다. 김승수-박정철과 김현철-조장혁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국내의 보물 같은 섬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MC 이휘재는 “국내에 3358개의 섬이 있고, 그 중 이름 있는 섬이 482개다”라며 숨겨진 보물 같은 섬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김숙 역시 “‘배틀트립’에서 섬 여행만 간다고 해도 전국 노래자랑을 잇는 장수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섬 여행으로 방송계를 접수(?)하려는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터지게 한다.
그런 가운데, 중년 여심을 들썩이게 하는 배우 ‘김승수-박정철’과 가수 ‘김현철-조장혁’이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설계 배틀을 펼친다. 선공에 나선 김승수-박정철은 20대 못지 않은 젊음과 열정을 뽐내며 ‘경남 통영+욕지도’ 여행을 보여줄 예정.
‘중년의 박보검’ 김승수와 ‘중년의 송중기’ 박정철의 투어명은 ‘하루 세끼 투어’. 투어명처럼 국내 먹방 여행의 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통영+욕지도’ 최고의 맛집부터 특급 액티비티까지 눈 돌릴 틈 없는 여행 설계로 나이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설계한다.
박정철은 절친 선배 김승수와의 첫 여행에 ‘검색 요정’으로 변신했다는 후문. 그는 가성비와 만족도가 최고점인 곳들만 선별해 여행 후 우정이 샘 솟을 수밖에 없는 여행 설계를 펼쳤다고. 이에 김승수는 “내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해져 김승수의 가치관까지 뒤흔든 ‘하루 세끼 투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배틀트립’ 측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행을 오면 모두 설렐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배틀트립’은 월드컵 중계로 인해 16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