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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우. 사진| 조현우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김환 축구해설위원이 스웨덴 전에서 선전한 골키퍼 조현우를 칭찬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러시아 현지에서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본 김환 JTBC 해설위원과 인터뷰를 통해 스웨덴 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환은 "어제 축구를 어떻게 봤나?"라는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스웨덴도 못했는데 한국은 더더 못했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김환은 "스웨덴이 엄청나게 강하거나 생각보다 너무 잘하면 할 말이 없었을 텐데. 미세한 차이 때문에 그 벽을 못 넘고 무너져 보시는 분들이 답답해할 수밖에 없는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환은 눈에 띄는 선수를 묻는 김현정 앵커의 말에 "조현우 선수. 원래 주전이 아니었다. 김승규 선수가 주전이었고 선발 명단 보고 놀랐다. 조현우 선수가 점프 이후 공을 걷어내거나 잡는 동작에서 김승규 선수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서 깜짝 선발로 나왔다"라고 조현우 선수를 언급했다.
이어 김환은 "대량 실점을 막아준, BBC가 뽑은 어제 평점 1위다. BBC는 그래도 신뢰도가 높은 매체"라면서 "경기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는데 뒤쪽에 앉아 있던 러시아 사람들이 한국 골키퍼를 언급하면서 ‘스파이더맨 같았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외국인들 눈에도 한국 골키퍼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활약이 좋았다’라고 보였던 것 같다"고 조현우 선수를 칭찬했다.
이날 김환은 남은 경기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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