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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미국에서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연기 공부에 도전한 이유와 소녀시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매거진 '페이퍼'는 티파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체는 티파니를 세계적인 팝스타라고 소개하며 "티파니 영은 6월 28일 미국 솔로 팝 스타로 공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인터뷰에서 지난 3월 발매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OST를 편곡한 곡 '리멤버 미(Remember Me)'를 언급하며 "음악이 내 첫사랑이라는 것을 팬들이 잊지 않기를 바란다. 이것이 아티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28일 발매되는 신곡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났다면서 "가사만 읽으면 성적인 노래가 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난 내 안에서 굉장히 편안하고 이건 누구에 대한 것도 아닌 나에 대한 것이며 준비가 됐다. 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티파니는 "오랫동안 연기에 도전하고 싶었고 팬들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을 때까지는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학교에 가기로 결심했다"면서 "소녀시대에 있으면 한가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나에게 (연기와 노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했을 때 나는 음악을 선택했고 그래서 태티서가 생겼다. (미국으로) 돌아와 왜 연기를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니 내가 무대 위에서 줄곧 연기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2017년까지 오랫동안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아 왔던 티파니는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건 내가 했던 일 중 가장 강렬하고 훌륭하고 교육적인 일이었다. 난 SM과 그 아티스트들을 사랑한다"면서 "영원히 소녀시대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지금 우리가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전공이 무엇인지 결정한 것"이라며 "아시아 연예 기획사들의 규칙이 얼마나 엄격한지 알고 있다. 언제든지 소녀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아시아 연예 기획사와는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파니는 또 "우리는 13년 동안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고 신뢰하고 있다"면서 "메신저로 '10분 안에 답장 안 하면 다음엔 그 사람 집에서 모일 거야'라고 하는 등 끊임없이 서로와 소통하고 있다"고 여전한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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