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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화면 캡처 |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김학기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기 씨는 “투자로 7~8억 원 나갔다”며 “전 재산이 날아갔다”고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당시 ‘나 같은 존재가 왜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밖에 없었다”며 “죽으려고 산에 갔었다”고 말했다.
김학기 씨는 “구정 때 엄청 추웠다. 눈도 쌓였는데 등산복도 안 입고 산에
이어 “독초를 먹고 죽으려고 독초를 씹었는데 눈물만 났다. 그런데 눈물을 흘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뒤돌아보니 차라리 이렇게 죽을 바에는 한 번 더 시작하자고 생각했다”고 산속 생활을 이어간 이유를 밝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