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한국vs독일 후반전 안보니 승리…징크스 확정”

↑ 박나래. 사진|박나래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축구 경기 징크스를 입증했다.
박나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독일전 어제 전반전 시청, 후반전 수면. 징크스 확정. 그래도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눈 감아달라고 해서 전반전만 보고 TV 끄고 잠들었는데 이겼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박나래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 전을 시청하면서 “내가 보면 골이 안 들어가고 내가 안 보면 골이 들어간다”라고 징크스를 밝힌 바 있다.
이어 박나래는 “이제부터 경기는 마음의 눈으로만 보겠습니다. 진짜 대단한 우리 선수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웨덴전 때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말았어야 했어...", "저도 안 보니까 이겼더라고요", "난 볼 때마다 골 넣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F조에선 스웨덴과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했고, 한국과 독일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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