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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 사진| 하림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하림이 난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하림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난민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죠. 이해해요. 슬프지만 모두들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라고 난민 문제에 대해 운을 뗐다.
하림은 "하지만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삶은 모두 아름다워요. 이들처럼 말이죠. 만일 당신의 삶만 마냥 힘들다 생각한다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이렇게 모두들 비슷해요"라면서 "힘이 들 땐 사랑하는 가족이나 이웃들을 보며 힘을 내봐요. 그리고 힘든 사람들도 도와줍시다. 약한 사람들을 돕는 모든 마음을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라피엘 클리닉에서 열린 '국경없는 음악회'의 한 부분. 필리핀에서 온 노동자가 가족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라파엘 클리닉은 후원으로 운영되는 국내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이다.
한편, 지난달 말 중동 예멘의 난민 561명이 제주도에 도착했다. 내전에 시달리는 예멘을 탈출해 말레이시아로 갔다가 무비자인 제주도로 온 것. 대부분 무슬림인 이들 중 5
앞서 배우 정우성이 난민에 대한 이해와 연대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가 예민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이들의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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