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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아는 만큼 빨라진다”...진화된 자동차 예능 ‘저스피드’

기사입력 2018-07-03 12:04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 사진|강영국 기자
↑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진화된 자동차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가 온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는 히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원기PD를 비롯해 이상민, 김일중, 유경욱, 김기욱, 유다연이 참석했다.
이상민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자동차를 좋아해서 ‘더 벙커’를 시작으로 자동차 레이스를 해왔다. 드래그 레이스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출연자들의 흥분을 시청자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중은 "과거 프로그램에서 차량을 자주 바꾸는 철부지 사위 이미지가 생겼다. 욕도 많이 먹었지만 남편들에게는 응원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마음을 놓고 차를 지켜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어서 영광이다. 아내는 불편하겠지만, 저는 꾸준히 차를 사랑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 사진|강영국 기자
↑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 사진|강영국 기자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로 풀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이다. 드래그 레이스란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
김원기PD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실제 400m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를 방송화시키고 싶었다.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서킷에서 질주본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셔서 지속적으로 제작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안전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김PD는 "검차를 철저히 하고, 불법적인 요소가 없는 차량을 받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량 자체 퍼포먼스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정비팀이 대기하고 있고, 경기 중 일어날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급차, 소화기 등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원기PD는 “대결구도에 대한 긴장감

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드래그 레이스만 한다면 다소 반복적일 수 있기 때문에 회차에 따라서 참가자들이 릴레이 경기를 하는 등의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차를 좋아하는 스토리를 이야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스피드’는 오는 14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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